2번째 로그

▶ 량 ◀

11.23 | 23:49
2023.11.22
Idolish7 live 4bit beyond the period

얼마 전부터 계속 신경 쓰이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봤다! 정말 아이돌 콘서트 보고 온 기분이었다 ㅠ_ㅠ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가슴이 벅차는 기분이었음...

사실 보러 가기 전에는 스토리가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인 줄 알았어서 앞에 무대 조금 하고 영화처럼 스토리 보여줄 줄 알았었다! 근데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콘서트처럼 영화 구성을 했더라고... 이런 영화 처음 봐서 새롭고 신기했음
전반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무비나나에서 애들 애니나나보다 1.5배 정도 잘생기게 나옴 ㅠ 특히 야마토.. 야마토 ㄹㅇ 애니로 볼 때는 관심이 안 갔는데 무비에서 너~무 훈남이었음 ㄷ 나기...나기도 나기는 옆모습이 특히 예뻣고 타마키는 내가 그 헤어를 좋아해서.... 언급 안 한 친구들도 다~~너무 잘생김

아이돌리쉬 세븐~ 몬스터 제네레이션은 정말 근본 곡인 것 같다 우산 가지고 안무하는 거 너무 귀여웠어 ㅠ///ㅠ
주르!! 사실 사사게로 나올 줄 알았는데 사사게로는 day 2에 나오고 day 1에는 zone of overlap 나오더라... 근데 존오브오버랩 너무 내 취향이었음 와일드해... 무대 연출 중에 용암 흘러나오는 것도 좋았음 주르 전체적으로 노래 부를 때 배경 계속 시뻘개서 웃김 토우마 옷 한쪽 민소매인 거 야함 오빠 누가 그런 옷 입으래요 ㄷ
트리거~~ 애초에 나는 오시로 류노스케를 잡았어서 트리거 나올 때 나도 모르게 숨 참음... 헙 아니 류노스케 다리 왤케 길어? ㅋㅋㅋㅋㅋㅋㅋ깜짝 놀랐음 진짜 다리 길이만 한 2미터 되는 것 같아; 건장한 체격으로 모델링한 거라고 들었는데 길쭉~해서 엄청 말라보였음 아 트리거 노래 중에 beautiful prayer가 제일 좋았음 노래도 노래인데 안무가 좋아 아 그리고 텐니는 옷을 왤케 야하게 입은 거지...
리바레는 둘이 만담하는 게 정말 부부 같아서 웃김 리바레 노래 중에서 재즈 풍 음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 사실 주르랑 틀거 무대가 나한테 너무 자극이 과햇어서 리바레가 기억에 크게 안 남음...ㅠ_ㅠ 한 번 더 보러 가서 리바레한테 집중해야함!!...

노래도 노래인데 나는 무대 연출이 진짜 좋았음! 특히 마지막 다같이 나와서 앙코르할 때 각자 파트에서 배경에 사진이랑 가사 뜨는 것도 좋았고 인터미션이라 해야 하나 그 중간 시간에 멤버들 프로필 뜨는 것도 좋았어~ 무대연출도 좋았고 애들이 입고 나오는 옷들도 다 너무 예뻣음 특히 나기! 로브 같은 거 입고 나왔는데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던데... 그저 아름다움

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! 아쉬운 거는 응원상영으로 갔는데 사람들 다 조용히 보기만 한 거? 응원상영 분위기가 한 번 쯤은 궁금했어서... ^^ 내가 제일 앞 자리여서 다른 사람들 킹블도 안 보였음 흑흑
무비나나 한 번 더 보고 싶고(day2로... 아니 데이원도 사실 또 보고 싶어) 킹블도 갖고 싶고 지나간 특전들도 갖고 싶음 ㅁㅊ/...... 왜 이제야 아이나나를 보기 시작한 거지? 그동안 인생 손해 봤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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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번째 로그

▶ 량 ◀

11.13 | 00:59
장르에 입문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계기가 있지만 나는 보통 주변 사람들이 하는 걸 지켜보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나도 해야겠다! 라는 순간이 오는데 아이나나도 그렇게 보게 된 것 같음...ㅇㅇ

사실 보게 된 계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탐라 추천 탭 슥... 슥 내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츠나시 류노스케라는 캐릭터가 너무... 잘생겨서... 모르겠음 그냥 보자마자 아이나나 봐야겠다 라고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지나감
마침 중간고사도 끝났고 시간도 많겠다 뜨개질하면서 주말 동안 17화를 다 봤다

아이나나 보면서 좋았던 점이 모든 갈등 안이 1~2화 안에 짧고 굵게 치고 빠진다... 매우 강렬함.
그리고 주인공인 아이나나가 시련을 꽤 많이 겪는데 늘 해결하고 성공만 하는 게 아니라 아 저건 안 되겠는데? 싶은 건 진짜 못 하더라고... 근데 그러면서도 주인공들이 내적으로 갈등을 겪고 성장하는 걸 보여주는 게 좋았다 ㅠ_ㅠ
나기! 나기는 정말 속이 깊은 친구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인성마저 빛이었따...아이나나에는 갈등을 주로 일으키는 캐릭터가 있고(타마키...ㅋㅋ) 내적 갈등을 겪을 때 도와주는 캐릭터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중 한 명이 나기였던 것 같음... 나기는... 정말 아기얌 ㅠ_ㅠ
근데 타마키 아빠 나왔을 때의 타마키 연출은 보면서 나도 마음이 너무 아팠음... ㅅㅂ 이래도 되는 건가요? 방송국 놈들... 타마키 아빠도 잘도 뻔뻔하게 나왔구나 ㅋ 암튼 타마키가 유독 트러블도 많이 일으키고...보는 내내 아픈 손가락이었네요 1기 마지막에 여동생이 ...오빠?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2기에서는 타마키가 여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...

트리거의 진짜 프로 아이돌스러운 모멘트 잡힐 때마다 주인공의 완성형 라이벌 같은 느낌이어서 오히려 더 트리거가 좋아졌다고 해야 하나 난 옛날부터 라이벌이나 빌런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들을 좋아했음... ㅠ_ㅠ 텐니는 정말 상남자 프로 아이돌이야...
이건 뻘한 거 류노스케 가슴 클로즈업될 때 놀람 엄마 옆에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미친 에로에로비스트 같으니라고

그리고 난 유구하게 여주른을 잡는 사람이라 또 츠무기른을 잡았다..ㅋㅋ 아니 가쿠가 소바 배달 오는 장면 목소리 듣자마자 어이 없어서 빵 터짐 ㅠㅠ 에?! 트리거의 야오토메 가쿠 씨?! 하하 닮았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<아니 본인이잖아ㅠ 믿는 츠무기도 웃김... 아니 본인이잖아...

2기에는 리바레 얘기도 나올 것 같고 1기 내내 야마토가 떡밥만 뿌렸어서 2기에는 야마토 떡밥이 회수가 될까?! 하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

무비나나도 보고 싶은데 무비나나 하는 동안 내가 애니나나를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
애니 다 보면 게임도 열심히 할 거임
마침 11월 한정이 류노스케더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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